JTBC의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가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와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 간 판타지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예고했다. 이번 경기는 두 감독의 자존심과 함께 팀의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김남일 감독은 이번 시즌 안정환 감독과의 대결에서 1무 3패의 열세에 놓여 있다. 그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사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반면 안정환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전·후반기 통합 1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 결승 직행 티켓을 확보할 기회를 잡았다. 그는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가 결승전과 같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상반된 두 감독의 입장과 각오가 경기 전부터 높은 긴장감을 형성한다.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진 간의 경쟁 구도와 서사적 요소를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을 활용한다. '뭉쳐야 찬다4' 역시 이와 같은 감독 간의 라이벌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결 구도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감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방송 콘텐츠의 중요한 흥행 요소로 기능한다.
JTBC '뭉쳐야 찬다4'의 최종 라운드 경기는 12월 7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를 통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역동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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