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연예계 떠난다.. “지난 과오에 대한 도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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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연예계 떠난다.. “지난 과오에 대한 도리” [전문]

TV리포트 2025-12-06 10:10:54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조진웅이 ‘불명예’ 은퇴한다.

조진웅은 6일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나의 지난 과오에 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최근 조진웅은 디스패치 보도에 의해 고교 재학 중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됐던 과거가 드러나며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차량 절도 및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형사재판을 받았으며 소년원으로 송치돼 3학년 반 학기를 교정기관에서 보냈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은 것은 물론 음주운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조진웅의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면서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조진웅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조진웅입니다.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진웅 올림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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