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5일) 집무실에서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으로부터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운영 계획과 공간 구성 방향, 입주기업 선정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면밀히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 정왕동 어울림센터 내 조성 중인 AI 혁신클러스터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AI 기반 기업 성장 지원과 청년 인재 육성, 산업 전환 촉진을 위한 경기도 전략 사업이다.
김 의장은 시흥 AI 클러스터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지역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시흥은 AI와 바이오 산업의 거점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준공 이후 경기도가 서울대 등과 협력해 시흥이 AI·바이오 융합 산업의 실질적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지역 인재와 기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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