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예고편에서는 27기 영식-장미 커플과 튤립의 극과 극 엔딩이 예감되며, 두 커플의 희비가 엇갈릴 것을 예고했다.
공식 커플 같은 케미를 보여 온 27기 영식과 장미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장미의 어두운 표정으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말을 꺼내기 망설이는 장미에게 영식은 “(우리가) 아니다 이거야? 그냥 다 말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예상치 못한 기습 발언에 장미는 눈이 휘둥그레진 채, “말도 빨라지고 횡설수설하는 게 사실 나도…”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장미는 방 안에서 튤립을 향해 “빨리 가서 나 타고 갈래, 이렇게 말해”라고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힘을 얻은 튤립은 벌떡 일어나 누군가를 향해 달려가다 잠시 미끄러지며 ‘솔로민박 개그우먼’의 면모를 뽐냈다. MC 데프콘은 “빨리 얘기해야 돼! 빨리 빨리!”라며 긴장감을 더했지만, 과연 튤립이 누구를 향해 달려가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최종 선택의 순간, 24기 영식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마음을 정한 듯 보였던 튤립은 얼굴을 가린 채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튤립을 두고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18기 영철과 24기 영수는 “괜찮아, 울지마~”라며 그녀를 응원했지만, 과연 튤립의 눈물이 향한 대상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다.
‘순수남 특집’의 최종 선택 결과는 11일(목)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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