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필요 없다…이렇게 하면 크림처럼 '부드러운' 계란말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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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필요 없다…이렇게 하면 크림처럼 '부드러운' 계란말이 완성

위키트리 2025-12-06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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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국민 반찬, 계란말이를 극강의 부드러움으로 즐기는 방법이 있을까.

계란말이를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게 만드는 비법은 재료와 불 조절, 그리고 말이 순서에 달려 있다.

부드러운 계란말이를 만들려면 먼저 계란과 다른 재료의 비율이 중요하다. 계란 3~4개 기준으로 우유나 생크림을 1~2큰술 정도 섞으면, 마치 푸딩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낼 수 있다. 소금과 설탕은 각 1꼬집 정도만 넣어 간을 맞추되, 너무 많이 넣으면 계란이 단단해지거나 쫀득한 느낌이 줄어든다.

하지만 요즘처럼 고물가 상황에 우유나 생크림을 매번 사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런 재료가 없어도 '작은 비결'을 잘 활용하면 부드러운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다.

유튜브 '전국집밥자랑'
◆불 조절과 팬 선택이 맛을 좌우

계란말이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강한 불에서 한꺼번에 굽기보다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다. 팬은 두께가 얇지 않고 열이 고르게 전달되는 제품을 선택하면 타거나 딱딱해지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팬이 달궈지면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키친타올로 고르게 펴 발라 잔열을 조절한다. 계란을 부을 때는 팬의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붓고, 얇게 펼쳐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하면 속까지 부드럽게 익으면서도 겉은 살짝 단단하게 잡혀, 말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유튜브 '전국집밥자랑'
◆ 계란물을 말아서 접는 기술이 완성 후 식감 유지

계란말이의 부드러움은 말기 기술에서 결정된다. 팬의 한쪽 끝에서 계란이 반 정도 익었을 때 살살 말아 올리고, 말아 올린 계란을 팬 한쪽으로 옮긴 뒤 다시 빈 공간에 계란을 붓는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여러 겹으로 만들어야 속이 촉촉한 계란말이가 완성된다. 계란말이가 다 완성되면 바로 팬에서 꺼내 식히지 말고, 잠시 팬 위에서 잔열로 마무리하면 부드러운 질감을 더 살릴 수 있다. 완성 후 랩으로 살짝 감싸 두면 촉촉함이 유지되어, 다음 날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유튜브 '전국집밥자랑'

이 외에도 계란말이의 질감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물 대신 우유나 생크림을 사용하고, 너무 많은 재료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팬에 계란을 붓기 전 팬 온도를 확인하고, 말 때는 너무 세게 누르지 않아야 계란이 푸딩처럼 부드럽게 녹는 질감을 유지할 수 있다.

다진 채소나 햄을 넣고 싶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아주 작은 크기로 다져야 계란말이 속이 촉촉하게 유지된다. 재료를 넣은 뒤에는 거품을 너무 세게 내지 말고, 노른자와 흰자가 고르게 섞이도록 부드럽게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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