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 시대…동구, 정착 지원에 총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동구, 정착 지원에 총력

연합뉴스 2025-12-06 08:31:05 신고

3줄요약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 전경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동구가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동구는 해양수산부의 임시 청사 이전과 관련해 행정 지원, 문화관광, 환경정비 등 3개 분야에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동구의 IM빌딩과 협성빌딩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계약직과 공무직을 포함해 800여명이 함께 이전하며, 연말에는 임시 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맞는다.

동구는 이에 맞춰 해수부의 의견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우선 동구청 부설주차장 일부 면수를 해수부 직원에게 제공한다.

차량 20대 이내에 대해서는 구청 직원과 같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해수부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영, 헬스, 스크린골프, 탁구 등 강좌에 대한 수강료도 일부 감면해 주기로 했다.

부산 동구청사 부산 동구청사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구 자체적으로는 도시 미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임시 청사 주변의 오래되거나 파손된 도로를 부분 정비했다.

부산 대표 관문인 부산역 인근 중앙대로에 있는 사업장 145곳에는 낡은 간판 305개를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동구 문화 플랫폼 시민마당에서 해수부 이전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해수부 직원과 동구 청년 등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 공간 '이바구 플랫폼' 입주업체를 소개하고 해수부 직원을 위한 체험과 먹거리, 문화 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해수부 임시 청사를 환영하는 음악회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동구 일대 견학, 구봉산 치유숲길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해수부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행정,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