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I.M)이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일정을 유동적으로 소화한다.
아이엠의 몬스타엑스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엠의 향후 스케줄에 대해 공지했다. 몬스타엑스의 다양한 해외 일정을 비롯해 오는 2026년 1월 시작되는 월드투어의 선예매에 앞서 안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I.M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준비하며 관련 일정을 대기 중에 있다. 또한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허리 통증 이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재활 치료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예정된 MONSTA X 해외 스케줄 및 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에는 I.M이 참여하지 않음을 안내드린다. 다만, 병역 의무 이행 전까지는 무리가 없는 일정에 한해 스케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당사는 I.M이 건강 상태를 고려하고 병역 의무 이행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아티스트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 막내 아이엠은 1996년생으로 현재 그룹 내 유일한 미필이다. 구체적인 입대 시기는 미정이지만 머지않은 상황. 이로 인해 12월 6~7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와 미국 4개 도시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인 ‘징글볼 투어(Jingle Ball Tour)’ 등 해외에서 진행되는 몬스타엑스 일정에는 아쉽게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공지대로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새 월드투어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다만 국내에서 진행되는 일부 일정에는 함께해 몬베베(팬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영화 ‘몬스타엑스 :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 무대인사에 완전체로 참석한다.
‘몬스타엑스 :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는 3년 만의 단독 공연이자 완전체로 함께했던 공연 ‘2025 MONSTA X CONNECT X’의 실황과 무대 뒤의 준비 과정, 그리고 치열했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멤버들의 독점 인터뷰 등을 담아낸 몬스타엑스와 몬베베의 10년 서사의 기록. 지난 3일 CGV에서 SCREENX와 4DX, ULTRA 4DX 포맷으로 개봉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Someday Christmas 2025’(이하 ‘썸데이 크리스마스’)에 합류했다. 지난 2023년 크리스마스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과 추억을 쌓았던 그는 2년 만에 다시 ‘썸데이 크리스마스’를 찾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 아이엠 향후 활동 안내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MONSTA X 멤버 I.M의 향후 스케줄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I.M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준비하며 관련 일정을 대기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허리 통증 이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재활 치료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활동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정된 MONSTA X 해외 스케줄 및 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에는 I.M이 참여하지 않음을 안내드립니다.
다만, 병역 의무 이행 전까지는 무리가 없는 일정에 한해 스케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당사는 I.M이 건강 상태를 고려하고 병역 의무 이행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아티스트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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