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구와 대피로를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표본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작동 상태, 비상구와 피난 통로 확보 여부 등이 중점 점검 사항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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