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프리뷰] ‘더블 정조준’ 전북vs‘첫 우승 도전’ 광주…트로피 두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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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프리뷰] ‘더블 정조준’ 전북vs‘첫 우승 도전’ 광주…트로피 두고 격돌

인터풋볼 2025-12-06 08: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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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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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전북 현대와 광주FC가 코리아컵을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광주와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북을 상대한다. 코리아컵은 원래 FA컵이라고 불렸지만, 지난 시즌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결승전 방식도 홈 앤드 어웨이에서 단판 경기로 변경됐다.

광주는 이미 K리그1 잔류라는 최소한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코리아컵 우승을 통해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만약 광주가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구단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컵에서 트로피를 들게 된다.

광주는 코리아컵 첫 경기였던 3라운드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만나 2-0 승리했다. 16강에선 승부차기 끝에 수원FC를 눌렀다. 8강 상대는 울산이었다. 광주는 후반 30분에 터진 조성권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광주는 지난 준결승에서 부천FC1995를 마주쳤다. 1차전에선 정지훈과 헤이스의 득점으로 2-0 승리했다. 2차전에선 조성권과 신창무가 골을 넣으며2-1로 이겼다. 광주는 합산 스코어 4-1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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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코리아컵 우승을 통해 더블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만약 전북이 코리아컵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지난 2020년 이후 두 번째 더블을 기록하게 된다.

전북은 지난 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만나 3-0으로 격파했다. 이어진 16강에선 대전하나시티즌에 3-2로 승리했다. FC서울과 8강에선 경기 막판 나온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준결승 상대는 강원이었다. 1차전에서 전북은 후반 3분 김영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7분 구본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에선 후반 10분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 시간 3분 티아고, 후반 추가 시간 8분 츄마시의 연속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다만 전북은 변수가 있다. 지난 강원과 준결승 2차전에서 거스 포옛 감독이 거센 항의로 인해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이번 시즌 전적은 전북이 우세하다. 첫 맞대결에선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직전 2경기에서 각각 1-0, 2-1로 광주를 제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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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루 전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주 이정효 감독은 “잘 준비한 것 같다.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 팬들도 광주에서 많이 올라오신다. 눈이 내리는데 조심히 올라오셨으면 좋겠다. 경기장에 찾아오시는 분들, TV로 시청하시는 분들이 즐거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딪혀보겠다”라고 전했다.

포옛 감독 대신 참석한 정조국 코치는 “권위 있는 대회에 전북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들이 코리아컵 우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준비했다. 우리가 팀으로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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