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한국은 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1회 국제하키연맹(FIH) 여자 주니어(21세 이하) 월드컵 대회 5일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뉴질랜드를 3-2로 물리쳤다.
한국은 3피리어드까지 0-2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4피리어드에서 이수경, 박현정, 홍설벗나라(이상 한국체대)가 차례로 1골씩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1승 2패가 된 우리나라는 조 3위가 됐다.
한국은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 9∼16위전 또는 17∼24위전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16개 참가국 가운데 11위에 올랐다.
◇ 5일 전적
▲ F조
한국(1승 2패) 3(0-0 0-0 0-2 3-0)2 뉴질랜드(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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