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시 승격 40주년 맞는 2026년, 미래 여는 새로운 '도전의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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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시 승격 40주년 맞는 2026년, 미래 여는 새로운 '도전의 해' 될 것"

뉴스로드 2025-12-06 07:13:43 신고

신계용 시장이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이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사진=과천시

 

[뉴스로드] 신계용 과천시장이 5일 제294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안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내년, 과천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정부과천청사 일대 추가 주택공급 논란에 대해 "어떤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생활환경과 도시정체성, 과천의 장기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시민 중심 행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신 시장은 올해 가장 큰 성과로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꼽았다. 그는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과 함께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조성될 이 시설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의료와 첨단산업, 주거와 녹지가 연계된 미래형 복합 자족단지가 될 것"이라며 "과천이 수도권 남부의 중심 의료도시이자 미래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암지구는 선제적 행정을 통해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일정을 3년 앞당겼고, 화훼유통센터 임시 판매장 개장으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신계용 시장이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이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사진=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도 속도를 낸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에 이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장비 구축 단계에 들어간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과천지구-주암지구를 하나의 첨단산업 벨트로 묶어,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AI, 바이오, 제약 등 혁신 기업들이 서로 연계·집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난 11월 기공식을 개최했고, 단설중학교 신설 부지도 확정돼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시설 증축사업에 따른 지역 상생방안으로는 7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이끌어냈다.

과천시는 올해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 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사회안전지수 조사에서는 5년 연속 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는 전국 3곳만 선정되는 우수지역 인증을 받았다.

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국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등 행정과 재정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신계용 시장이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이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사진=과천시

 

신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네 가지 핵심 시책을 제시했다.

첫째,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다. 종합의료시설 행정절차 신속 추진, 푸드테크 클러스터 본격화, 과천위례선·GTX-C 등 교통망 확충을 추진한다.

둘째,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도시 조성이다. 교육 불균형 해소, 청년정책 본격 추진, 시립요양원 서비스 품질 향상, 과천형 보육체계 완성에 나선다.

셋째, 생활 인프라와 환경 개선이다. 갈현천·제비울천 생태 공간 조성, 관문체육공원 제2실내체육관 준공(상반기),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탄소중립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

넷째, 포용적·적극적 행정 구현이다.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신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상반기),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으로 시민 참여를 강화한다.

신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인 2026년은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과 시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과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며,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 모두 함께 행복한 과천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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