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촬영에 ‘주사이모’ 대동?…박나래, 이번엔 불법 의료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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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촬영에 ‘주사이모’ 대동?…박나래, 이번엔 불법 의료 의혹

TV리포트 2025-12-06 07:13:02 신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과 횡령 의혹에 이어 이번엔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였다. 

6일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지인에게 의료기관이 아닌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으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박나래가 불법으로 대리처방도 받았다며 매니저A씨와 주사이모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 대화에서 주사이모는 “지금 많이 준비하려고 처방전 모으고 있어”라고 말하며 박나래의 불면증을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주사이모가 모으는 취침약의 정체가 처방이 필요한 우울증 치료제라며 주사이모가 모아서 뿌려서도 안 되고 박나래가 처방없이 받아서 먹어서도 안 되는 약이라고 짚으며 특히 알코올 또는 수면제 중독 환자에게는 투여해선 안 되는 약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박나래가 2023년 ‘나혼자산다’ 대만 촬영 당시 ‘주사이모’를 해외까지 대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일 박나래의 법률 대리인 측은 박나래의 의료법 위반 의혹에 대해 “관련 자료, 당사자의 진술과 대화, 문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 씨의 의료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라며 “박나래 씨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매체는 의료법 33조를 들며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돈 받고 시술하는 행위는 무허가 의료기관 운영에 해당한다고 짚었다. 더불어 의사도 아닌 주사이모에게 왕진을 요청했다는 점을 비롯해 의료폐기물 법률 위반 의혹까지 제기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그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박나래 씨는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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