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이 “기술적 변곡점에 도달해 위쪽으로든, 아니면 고점 재돌파에 실패할 경우 아래쪽으로든 상당한 후속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며 시장이 ‘고도로 응축(coiled up)’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바로 아래에 위치한 가운데,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Sevens Report Research)는 현재 시장이 “기술적 변곡점에 도달해 위쪽으로든... 아니면 고점 재돌파에 실패할 경우 아래쪽으로든 상당한 후속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며 시장이 ‘고도로 응축(coiled up)’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최근 S&P 500 지수는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5%의 조정을 보인 뒤 최근 대부분을 회복하며 현재 사상 최고치(6920.34) 대비 약 1% 이내에 다시 진입해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19% 상승한 6870.40에 거래를 마쳤다.
세븐스 리포트는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는 여전히 상승이지만, 시장이 ”변동성에 대비되어 있거나 새로운 기록으로 향하는 급격한 움직임을 준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이 회사는 몇 가지 핵심 기술적 수준을 염두에 두어야 할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상승 측면에서 초기 저항선은 지난 10월 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근처인 6891에 있으며, 다음 2차 저항선은 그 다음 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 ?6920이라고 예상했다. 세븐스 리포트는 6890 이상으로 마감할 경우 ”산출된 연말 S&P 500지수 목표치인 7241을 확정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몇 주 또는 잠재적으로 몇 달 안에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지선 또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초기 지지선은 11월 20일 시초가 수준인 6738에 위치해 있으며, 같은 날 정규장 거래 수준이자 종가인 6539를 ”강세론자들에게는 마지노선 역할을 하는 핵심 2차 지지선“이라고 칭했다. 이들은 6539 아래로 하락할 경우 하방 목표치인 6188이 촉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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