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B조는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 유럽 플레이오프A 진출팀으로 편성됐다.
FIFA는 6일(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실시했다. 총 4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나머지 6개국은 내년 3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추첨 진행자로, 야구선수 애런 저지, 미식축구 레전드 톰 브래디,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 전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가 추첨자로 나섰다.
멕시코와 캐나다, 미국 등 공동 개최 3국은 추첨 전 조가 배정된 상태였다.
멕시코는 A조, 캐나다는 B조, 미국은 D조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B조 포트1 국가는 캐나다가 됐다. 포트2, 포트3, 포트4 국가가 차례대로 나왔다.
B조 경기는 개최국 캐나다의 경우 첫 경기를 토론토에서 치르고 2~3차전은 밴쿠버에서 벌인다. 캐나다 외 다른 3개국 중 두 팀이 격돌하는 경기는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서부 3개 도시에서 열린다.
캐나다가 포트1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이어서 포트2~4에 속한 본선 진출국들은 B조에 속하길 원했다.
일단 스위스, 카타르,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A가 캐나다와 한 조가 되는 인연을 잡았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이탈리아가 유력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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