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수주 잔고 리스크 과도 평가…'매수'-프리덤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RWV)가 시장 우려 대비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프리덤 캐피털 마켓은 코어위브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10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6.6%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프리덤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최근 ‘페널티 박스’에 갇혀 과도하게 할인된 상태”라며 “560억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 수주 잔고가 실현되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리스크 반영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지급 능력은 수년간 안정적이며 설비투자(CAPEX) 집행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프리덤은 “코어위브의 단기 조정이 컸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다”며 저점 매수 가능성을 열어둔 평가를 내놨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코어위브 주가는 긍정적인 리포트 영향으로 전일 대비 강세 흐름을 나타내며 오후12시33분 기준 전일대비 0.85% 상승한 86.48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