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은 오는 12월 11일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는 매출 174억 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66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라케시는 최근 조사에서 구글(GOOG)의 지속적인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제미나이 3를 포함한 최신 AI 모델 전반에서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메타(META), 애플(AAPL),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이 AI 학습 규모를 키우면서 고성능 네트워킹·가속 칩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은 AI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스위치·네트워크 칩 공급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7~2028 회계연도에 본격 양산될 신규 칩 프로그램도 다수 확보해 중장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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