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로 여는 병원 현장의 변화…AI 활용 우수 성과 공유, 2026년 교육 고도화 방향 모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료AI로 여는 병원 현장의 변화…AI 활용 우수 성과 공유, 2026년 교육 고도화 방향 모색

메디컬월드뉴스 2025-12-06 00:06:07 신고

3줄요약

보건복지부가 12월 5일 서울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025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교육 운영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배남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교육 운영기관, 우수교육생,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성과교류회는 올해 추경사업으로 신설된 의료AI 직무교육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기관과 우수교육생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명 정부 AI 국가전략 일환, 의료현장 AI 격차 해소 나서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AI 국가전략에 맞춰 의료현장의 인공지능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AI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6월 추경사업으로 신설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4개 병원, 차별화된 AI 교육 모델로 현장 혁신 주도 

▲서울아산병원, 병원데이터 활용한 실전형 프로젝트 운영

서울아산병원은 병원데이터 기반 실습형 프로젝트를 운영해 거대언어모델과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진료 프로토콜 개선, 스마트 청킹기반 검색증강생성 등 병원 현장 문제 해결을 시도하며, 의료 딕셔너리 기반 검색증강생성 시스템 등 다양한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중앙대 광명병원, AI 프롬프톤으로 업무혁신 사례 도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16개 팀이 참여한 ‘AI 프롬프톤’을 통해 다양한 직군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거대언어모델 프롬프트를 설계해 고도화부터 적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AI로 보는 보험 삭감 예측 검색증강생성’ 등 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를 도출했다.


▲삼성서울병원, 지역확산형 교육모델 구축

삼성서울병원은 강북삼성병원, 창원삼성병원 등 지역병원과 연계한 지역확산형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의료AI 실습 및 단기 심화 교육을 통해 지역의료기관의 AI 활용 역량 강화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병원, 조직 내 AI 수용성 분석 및 정책 제언

서울대학교병원은 교육 전후 AI 인식조사와 현장 인터뷰를 바탕으로 조직 내 AI 수용성과 준비도를 분석하고, 의료AI 도입 촉진을 위한 정책적 개선점과 병원 내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 프로젝트 발표, 현장 변화 가능성 입증

교육생들이 발표한 우수 프로젝트는 의료AI가 병원 현장에 가져올 실질적 변화를 보여줬다. 삼성서울병원 교육생은 논문 실적 검증 자동화 사례를 통해 행정업무 효율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서울대병원 호크아이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정량 평가를 위한 비전 기반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를 발표했다.

중앙대 광명병원 DNR팀은 심평원 고시문과 개정안, 질의응답 등 자료를 자동 분석해 재료코드와 시술코드 입력만으로 인정기준과 삭감 가능성을 즉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5poonAI팀은 질병코드, 약품코드 등 4만여 개의 의료데이터를 구축한 통합 의료 검색증강생성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6년 사업 고도화 방향 모색

패널토론에서는 ‘의료AI 교육이 만들어낼 현장의 변화와 정책적 보완점’을 주제로 운영기관 담당자, 강사, 교육생 등이 참여했다. 

병원별 AI 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 교육 표준화 필요성, 병원 간 협력 방안 등 현장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의료현장의 변화는 현장 인력의 역량 강화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는 의료AI 직무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 필요성을 확인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 사업은 의료기관 규모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AI 교육이 가능하도록 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의료AI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부터 컨설팅, 개발, 적용, 고도화 등 현장의 문제를 보건의료인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의료AI 선도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