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로맨틱 가이'였네…"여친이 가고 싶대서 바로 뉴욕 출발" (비서진)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서진이 과거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이미숙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미숙은 가을을 맞아 공원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서진은 "아까 선배님이 영화 '뉴욕의 가을' 말씀하셨지 않냐. 전에 한번 여자친구가 그 영화를 보고 너무 뉴욕에 가고 싶다고 해서 바로 출발했다. 가을에 맨해튼 센트럴 파크에 가기 위해서였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서진은 "저는 이해를 못 했지만 그때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미숙은 "여자들이 좋아하지"라며 공감했다. 

또 이미숙은 "보통 남자들이 가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저는 그냥 여름이 좋다"라고 답했고, 김광규 역시 "저는 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가을을 안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가을이 되면 겨울이 금방 오는 게 너무 싫더라. 추운 걸 너무 안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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