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힐스테이트가 4억원대" 규제 적용도 비껴간 동대문구 '이 단지'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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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힐스테이트가 4억원대" 규제 적용도 비껴간 동대문구 '이 단지'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12-05 23:10:28 신고

사진=나남뉴스

올해 서울 아파트 시장이 불장에 돌입하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 확대, 분양가 상승 등이 겹치면서 아파트 진입 장벽은 한없이 높아진 반면, 규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초기 자본 부담도 적은 오피스텔이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이미 1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에 해당한다. 

특히 전용 60㎡ 이상 중대형 주거형 오피스텔 거래 비중이 확대되면서 오피스텔 수요가 더 이상 소형 투자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주거 대체재로 자리잡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사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아파트는 서울 대부분이 규제지역에 묶이면서 청약·전매 제한·대출 규제 등 진입 요건이 강화된 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 또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자금 계획·거주 계획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약 4.8%로 시중 예금 금리를 웃도는 흐름을 유지 중이다. 

여기에 PF 부실 문제와 건설 경기 위축 여파로 내년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이뤄지며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의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라 발표했다.

 

가족 단위 거주 가능한 78㎡ 인기 많아

사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로 전용 38~78㎡ 총 369실을 갖췄다. 

지상 3층부터 20층까지가 오피스텔이며 하부층(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됐다. 특히 전용 78㎡ 타입은 가족 단위 거주도 가능한 평면으로 설계돼 아파트 대체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가는 △38㎡ 4억6,150만~4억9,030만 원 △57~59㎡ 6억6,360만~6억8,990만 원 △78㎡ 8억5,480만~8억9,850만 원 수준이다.

단지가 위치한 장안동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약 1km 거리에 있어 여의도·시청·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를 30~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 통근 역시 편리하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잔여 세대는 전용 59㎡와 78㎡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오피스텔 특성상 실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 등 아파트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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