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에게 의존하지 않은 GS칼텍스, 유서연-최유림의 고른 득점으로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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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에게 의존하지 않은 GS칼텍스, 유서연-최유림의 고른 득점으로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3위 도약

스포츠동아 2025-12-05 20:4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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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선수들이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선수들이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GS칼텍스가 주포 지젤 실바(쿠바)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고른 득점 분산으로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0 27-25 25-21)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6승6패(승점 19)를 마크해 두 계단 위인 3위로 올라섰다. 페퍼저축은행은 6승6패(승점 17)로 4위에 머물렀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실바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23점을 기록하며 GS칼텍스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주변의 공격 분산도 좋았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유서연과 미들블로커(센터) 최유림이 각각 15득점, 1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GS칼텍스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12-11로 불안한 리드를 가져간 GS칼텍스는 유서연의 연속 퀵오픈 성공으로 격차를 벌렸고, 최유림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유서연의 두 차례 퀵오픈, 시간차 공격까지 성공하면서 18-1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23-23 동점 상황에서 이한비가 오픈 공격을 성공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먼저 어드밴티지를 잡았다. 하지만 실바가 백어택을 적중시키며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 이한비가 득점하며 다시 달아났으나, 오세연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GS칼텍스가 다시 따라갔다.

유서연과 실바가 중요한 순간 역할을 했다. 25-25 듀스에서 유서연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고, 실바가 퀵오픈으로 득점하며 GS칼텍스가 2세트도 손에 넣었다. 페퍼저축은행은 다 잡은 세트를 놓쳐 분위기가 처졌다.

3세트에도 GS칼텍스 공격진의 화력이 실을 줄 몰랐다. 격차는 23-17까지 벌어졌다. 24-21 매치 포인트서 유서연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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