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Anime X Game Festival 2025(AGF 2025)’ 현장에서 각각 신작과 장기 서비스 타이틀을 앞세워 이용자 접점을 넓힌다. 엔씨소프트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CBT(비공개 테스트) 모집을 시작하고,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한 단독 부스로 팬들과 만난다.
엔씨소프트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AGF 2025에 참가해 코스프레와 미니게임, 보너스 룰렛, 포토부스 등으로 구성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미니게임 3종과 룰렛, 포토부스에 참여해 ‘에르카’ 캐릭터 가방, 캠핑의자, 달력 등 브레이커스 테마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캐릭터 ‘헬렌’으로 분한 유명 코스어 ‘마이부’의 사인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온’, ‘셀레나’ 코스튬을 선보이는 코스어들도 함께 참여해 게임 속 캐릭터를 현실 공간으로 옮겨 놓는다. 브레이커스 테마 카페테리아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빙하유’와 ‘라디유’를 만나볼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AGF 2025 개막과 함께 글로벌 CBT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CBT는 2026년 1분기 중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와 스팀(Stea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AGF 현장에서 CBT 모집에 지원한 이용자에게는 별도의 굿즈를 추가로 제공해 현장 참여 동선을 자연스럽게 테스트 모집으로 잇는다.
엔씨소프트는 AGF 참가와 CBT 모집 시작을 기념해 신규 키아트와 오프닝 PV(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와 함께 제작 중인 2D 애니메이션 영상의 일부가 포함돼 캐릭터 전투 장면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같은 기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5에 참가해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부스를 선보인다.
부스는 8주년을 축하하는 갤러리 콘셉트로 구성했다. 중앙에는 특별 포토존을 마련했고, 곳곳에서 역대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을 꾸몄다.
현장에는 네컷부스, ‘개념예장 진화 미션’, ‘스톰포드 획득 미션’, ‘마스터의 화실’ 등 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네컷부스는 8주년 기념 일러스트를 활용한 포토 프레임으로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개념예장 진화 미션은 제한 시간 내 같은 카드를 맞추는 매칭 체험 콘텐츠다.
스톰포드 획득 미션은 15초 동안 떨어지는 스톰포드를 잡아내는 방식으로 게임 내 설정을 현장에서 재현한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의 화실에서는 이용자가 축하 메시지나 그림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부스 내 무대에서는 3일 동안 코스프레, ‘대미지 트라이얼’, ‘퀴즈 오브 페이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스프레 프로그램에는 마슈,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 잔 다르크, 메두사 등 캐릭터를 재현한 인기 코스어들이 등장한다. 대미지 트라이얼은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으로 전용 퀘스트에 도전해 최대 대미지를 겨루는 이벤트다. 퀴즈 오브 페이트는 게임 이해도와 팬심을 확인하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특별 행사도 마련됐다. 12월 6일 오후 2시 15분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알트리아 펜드래곤 역), 아사카와 유우(메두사 역)를 초청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방송 Vol.19가 부스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한국 서비스 8년 만에 처음으로 FGO 굿즈를 AGF에서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FGO 칼데아 윈드 브레이커’, ‘FGO SD 금속 배지’, ‘FGO 스테인드글라스 아크릴 스탠드’, ‘눈노스 모찌 키링’ 등이다.
이 밖에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에게는 8주년 기념 경품을 증정하며, 스탬프 랠리 참여 시 ‘8주년 SD 일러스트 스티커’, ‘8주년 기념 개념예장 홀로그램 포토카드’, ‘8주년 SD 일러스트 아크릴 키링’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무대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성배 금속 배지’, ‘대미지 트라이얼 순위권 메탈 카드’ 등 한정 굿즈를 증정했다.
AGF 2025 현장에서는 이처럼 신작 ‘브레이커스’가 글로벌 CBT를 본격화하고, 8주년을 맞은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단독 부스로 장기 서비스의 무게를 보여주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용자와 호흡하고 있다. 양 사는 코스프레와 체험형 프로그램, 굿즈와 현장 방송을 통해 게임 속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장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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