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삼성 감독 "이원석 중국전 활약 인상적, 216cm 저우치 상대로 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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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범 삼성 감독 "이원석 중국전 활약 인상적, 216cm 저우치 상대로 잘해줘"

한스경제 2025-12-05 18:4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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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범 삼성 감독. /KBL 제공
김효범 삼성 감독. /KBL 제공

| 한스경제(잠실)=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이끄는 김효범(42) 감독이 KT전 포인트로 리바운드를 꼽으며 포워드 이원석(25)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삼성은 5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수원 KT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삼성은 공동 7위(7승 10패), KT는 공동 4위(9승 8패)에 올라 있다.

삼성은 지난달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5경기에서 1승 4패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러면서 공동 4위 그룹과 2경기 차로 벌어져 고민이 깊어졌다. 변화가 필요했던 삼성은 4일 소노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가드 이동엽과 포워드 차민석을 보내고, 센터 박진철과 포워드 정성조를 영입했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박진철과 정성조는 아직 같이 훈련하지는 못했다. 1군 12명이 정해진 상태라서 내일 훈련하는 걸 볼 계획이다"라며 "정성조는 1대1 능력과 사이즈, 스피드, 농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 박진철은 전부터 알고 지내서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둘에게 진심이면 된다는 말을 해줬다"고 소개했다. 둘 다 경쟁력을 보여주면 곧바로 1군에 기용할 의사 또한 내비쳤다.

이원석. /KBL 제공
이원석. /KBL 제공

삼성은 1라운드 KT와 맞대결에서 66-74로 석패했다. 강점인 3점슛이 8-8로 동률에 그친 가운데 리바운드에서 28-40으로 크게 밀린 게 패인이었다.

김효범 감독은 "우리는 승리 방정식이 나와 있다. 리바운드를 지면 경기도 지고, 리바운드를 이기면 경기도 이긴다"며 "1라운드와 달리 이원석(207cm)이 있고, 박규태(200cm)가 와서 최현민(195cm)을 3번으로 내릴 수 있다. 이제는 사이즈가 대등하거나 더 크다. 선수들 의지에 달렸다. 선수들이 꼭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키플레이어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원석이다. 이원석은 대표팀에서 골밑을 든든하게 사수하며 한국이 12년 만에 중국전 2연승을 내달리는 데 공헌했다.

김효범 감독은 "인상적이었다. 몸싸움도 거칠게 하고, 저우치(216cm) 상대로 박스 아웃과 수비를 잘 해줬다"며 "대표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서 같이 힘을 받은 것 같다. (삼성에서도) 같은 흐름을 가져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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