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낮 시간대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팔거교 삼거리 등 5곳에서 합동 음주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교통법규 위반 15건, 반주 운전 2건, 무면허 1건 등이 적발됐다.
경찰은 식당·술집 밀집 지역과 음주 교통사고 다발 구간 중심으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더라도 지그재그 운전 등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마약 검사까지 확대해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범죄"라며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음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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