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탈환… 11월 중순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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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탈환… 11월 중순 이후 처음

뉴스락 2025-12-05 17:22:18 신고

12월 5일 신한은행 딜링룸. 신한은행 제공 [뉴스락]
12월 5일 신한은행 딜링룸. 신한은행 제공 [뉴스락]

[뉴스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78% 급등하며 410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무너졌던 4100 고지를 약 3주 만에 다시 밟은 것이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1.78%) 상승한 4100.0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 종가가 4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1월 13일(4170.63) 이후 처음이다.

상승장을 이끈 주역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나란히 3%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종목은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이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폭등했다.

DS투자증권은 "지배구조 개편과 그룹사 소프트웨어(SW) 역량 집결이 밸류에이션 재평가(디레이팅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 심리에 불을 지폈다.

시장의 눈은 이제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한국시간 11일 새벽)으로 향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등 매파적 발언이 나올 수 있지만 중장기적 통화정책 경로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점도표상 장기 기준금리 경로는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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