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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조직폭력배 친분설'에 휘말리자 소속사가 즉각 사실을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조세호 조폭 친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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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A2Z엔터테인먼트는 "SNS에서 확산 중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거론된 인물 A씨는 단순한 지인일 뿐,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은 최근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세호와 지방 폭력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A씨가 친분 관계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 선물을 항상 받으면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해주고 거창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인 B씨와 자주 어울려 다니면서 술 마시고 고가 선물 받고"라고 조세호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이어 A씨는 B씨가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 조직 폭력 두목이라고 주장, 그와 함께한 조세호의 사진도 공개해 파장을 키웠습니다.
조폭과 어울리며 불법 자금 세탁?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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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성 게시글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소속사는 강경 대응 기조를 밝히며 "조세호 씨가 B씨와 지인인 건 맞지만,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세호 측은 폭로자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추가적인 악의적 게시물과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1박 2일 시즌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넷플릭스 '도라이버 시즌3: 도라이 해체쇼'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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