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이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임으로 추천됐다.
5일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이석원 전 부문장을 신한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1968년생인 이 후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을 거쳐 iM에셋자산운용(전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를 지냈다. 2018년 국민연금공단으로 자리를 옮긴 뒤 주식운용실장과 전략부문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신한자산운용은 2회 연속 외부 인사를 대표로 선임하게 됐다.
이 후보는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조재민 전 사장은 지난 2022년 1월 취임 후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이후 1년간 고문으로 회사에 남는다. 조재민 전 사장은 국내 운용업계에서 24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대표적인 장수 경영인으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KTB자산운용 등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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