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신한라이프 신임 사장에 천상영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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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신한라이프 신임 사장에 천상영 지명

한스경제 2025-12-05 16:3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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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후보. 사진/신한금융지주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후보. 사진/신한금융지주

| 한스경제=이지영 기자 | 신한라이프 새 사장에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CFO)이 내정됐다.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사장은 1년 더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를 추천을 실시한 결과 CEO 임기만료 대상이 되는 4개 자회사 중 2개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신한자산운용 CEO가 교체 됐다. 신한자산신탁·신한EZ손해보험 CEO 1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에는 천상영 지주사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CFO) 신규 추천했다. 천상영 내정자는 지주회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며 그룹 사업라인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재무·회계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신한라이프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하며 이사진과 임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외형적으로 양호한 성과와 성장세를 이끌어왔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타이밍이다"며, "천상영 후보가 재무·경영관리 전문성을 살려 신한라이프를 더 탄탄한 회사로 업그레이드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에는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이 추천됐다. 기금운용본부 최초로 공모에 의해 주식운용실장으로 영입된 뒤,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략부문장까지 역임했으며, 자산운용업계 내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OL ETF'의 선전으로 고무된 신한자산운용에서 이석원 후보가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회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신한자산신탁은 이승수 사장의 1년 연임을 추천했다. 부동산 신탁 업권 전반이 어려운 만큼 당면한 이슈 수습과 조직 체질개선 완수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신한EZ손해보험은 강병관 사장이 1년 임기로 연임 추천을 받았다. 디지털손해보험 업계 전반이 어려움믈 겪고 있는 만큼, 2022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안정적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자경위 관계자는 "2024년말 큰 폭의 자회사 CEO 교체가 있었기에 금년에는 CEO 임기가 만료되는 회사가 많지 않았지만,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내부 혁신의 완수를 위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인사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일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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