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를 팬에 올려 따뜻하게 구워준 다음, 그 가운데 과카몰리를 동그랗게 펴 발라주는 게 첫 순서. 아보카도가 베이스인 과카몰리는 지방이 많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비중이 높은 편이라 포만감 유지에도 꽤 유리한 재료라는 사실! 통밀 또띠아 역시 빠르게 혈당을 올리지 않는 탄수화물이라 아침 메뉴로 적당하다.
{ 페타 치즈 굽기 }
나린이 애정을 아끼지 않은 페타 치즈. 단백질 비중이 높은 편이라 달걀과 함께 먹으면 아침 한 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팬에 바로 올려도 잘 녹고, 짭짤한 맛 덕에 별도의 간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
{ 그 가운데 달걀 하나 }
페타 치즈를 팬에 올리고 적당히 녹았다면, 가운데에 계란을 톡 깨서 넣어주기. 계란은 완전식품이라는 팩트는 누구라도 알 터. 운동하는 사람들의 기본 식재료라 빠지면 섭섭하다. 익힘의 정도는 취향에 맞게 반숙, 완숙으로 해줘도 무방. 페타 치즈가 너무 타지 않게만 불 조절을 해주자.
{ 또띠아 위에 옮긴 뒤 토핑 팍팍 }
달걀이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처음 과카몰리를 바른 또띠아 위에 그대로 올려주기. 마무리는 레드페퍼와 핫소스로 해주면 되는데, 약간의 매콤함이 곁들여지면 감칠맛과 동시에 좀 더 타코 같은 시판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식단을 하더라도 맛있게 할 수 있을 듯. 여기에 바질 페스토나 루꼴라 등 신선한 채소류를 더해 먹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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