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여자의 나이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비유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분노했다.
4일, 최화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진짜 돈값할까? 1개에 50만원 넘는 호텔 케이크 10종 최화정 솔직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화정은 호텔 5곳에서 2개씩 케이크를 구매해 맛을 평가했다.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모습에 "이건 케이크가 아니고 작품이라고 불러야겠어"라며 감탄을 표현하기도 했다.
케이크 리뷰를 이어가던 최화정은 과거 여성의 나이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비유했던 발언을 회상하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최화정은 "예전에는 23, 24살이 가장 좋고 25~27살은 아니다, 말도 안 되는 거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노처녀라는 뜻이냐"고 묻자, 최화정은 "그렇다. 옛날에는 27살부터 노처녀라고 그랬다. 지금 생각하면 27살은 애기였는데 당시에는 시대에 맞춰 나도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화정은 "그때는 좋은 롤모델도 없었고, 그때가 내 인생에서 제일 분했던 시기였다. 그런데 지금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기들이 좋은 나이임을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 64세 미혼인 최화정은 지난 2020년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를 해 화제를 모았다. 최화정이 거주하는 아파트 77평형은 지난해 110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사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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