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우측 두번 째) 및 동부산농협 관계자들이 성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에 동부산농협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250박스(1000kg 상당)를 기탁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담근 김치라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4일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250박스(1000kg 상당)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기장군 동부산농협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중 진행됐으며, 기탁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김치는 기장에서 재배된 배추로 만들어져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다시 지역 주민을 돕는 선순환 나눔의 사례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정성껏 담근 김치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고,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성껏 마련해 주신 김장김치는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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