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 용평 / 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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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바로 앞에 위치한 ‘옐로우’ 슬로프는 경사도 평균 6.8°로 초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옐로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아래로 600m 길이의 슬로프가 펼쳐진다. 경사도 완만하고 폭도 넓어 스키를 처음 배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면 ‘옐로우’보다는 조금 더 경사가 있는 평균 8°의 ‘핑크’와 ‘메가그린’ 코스를 추천한다. ‘메가그린’은 무려 1,000m 길이에 180m 폭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슬로프에 사람이 많아도 널널하게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옐로우: 길이 600m 평균경사도 6.8°
뉴옐로우: 길이 350m 평균경사도 6.3°
핑크: 길이 600m 평균경사도 8°
메가그린: 길이 1,000m 평균경사도 8.5°
비발디파크 /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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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에게는 플레이트를 끼고 리프트를 타는 것조차 힘든 일이다. 하지만 비발디파크의 ‘발라드’ 리프트라면 무빙레일이 깔려 있어 스키 초보들도 어렵지 않게 탑승할 수 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발라드’ 슬로프는 평균 경사도 8°로 완만한 편이지만, 다른 중상급 코스와의 합류 지점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일 8°도 가파르게 느껴진다면, 더 완만한 ‘블루스’ 코스가 있다. 이곳은 다른 슬로프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합류하는 사람들과 부딪힐 걱정이 없고 전국에서 가장 완만한 코스로 스키의 첫걸음마를 떼기에 적합하다.
발라드: 길이 508m 평균경사도 8°
블루스: 길이 365m 평균경사도 4°
지산리조트 / 1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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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리조트는 대부분의 슬로프가 완만한 편이다. 특히 ‘1-1슬로프’는 5°로 평지와 가까운 경사를 보여주며, ‘1슬로프’도 경사도 7°에 길이 300m로 굉장히 짧은 편이다. 스키를 잘 못타는데 슬로프가 너무 길어 곤란했던 초보자들에게는 적당한 길이다. 중급 코스도 9°밖에 하지 않으니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지산리조트가 제격이다.
1-1 슬로프: 길이 300m 경사도 5°
1 슬로프: 길이 300m 경사도 7°
하이원리조트 /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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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답게 초급 슬로프가 가장 많다. 앞선 슬로프들은 너무 완만하고 중급 코스를 타기에는 두려웠던 사람들에게는 하이원리조트의 ‘제우스’ 슬로프를 추천한다. 평균 6~9°이지만 최대 13°까지 꺾어지며 초반에는 경사가 있는 편이다. 게다가 1,000m에서 2,000m대로 코스가 굉장히 길어 초급자뿐만 아니라 중상급자들도 스키를 즐기는 곳이다. 어느 정도 스키를 탈 수 있게 되었다면 중상급 맛보기로 ‘제우스’ 슬로프를 이용해 봐도 좋겠다.
제우스Ⅰ: 길이 2,328m 평균경사각 9.48°
제우스Ⅱ: 길이 2,198m 평균경사각 7.49°
제우스Ⅲ: 길이 1,835m 평균경사각 8.73°
제우스Ⅲ-1: 길이 1,023m 평균경사각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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