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철선, 이하 과수연합회)는 2025년도 국산 신품종 과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신품종 온라인 홍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 사업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SNS 기반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국산 과일 신품종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과수연합회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복숭아 ‘수황’ ▲포도 ‘레드클라렛’ ▲배 ‘화산’ ▲사과 ‘시나노골드’, ‘아리수’ ▲단감 ‘감풍’ ▲키위 ‘골드원’ ▲감귤 ‘우리향’ 등 7대 대표 신품종을 시기별로 집중 홍보했다.
특히 과일별 수확 시기에 맞춰 블로거 및 인플루언서 체험단을 운영, 신품종 과일의 맛과 품질, 특징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층에 효과적으로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수연합회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했다. 사업 종료 시점인 12월, 사단법인 정다우리에 총 165만 원 상당의 신품종 세척사과 11박스를 기부, 국산 과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았다.
과수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홍보 사업을 통해 국산 신품종 과일이 소비자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국산 과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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