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2025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성과 공유마당'을 개최했다.
'나눔과 동행의 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올해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청 및 18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주무관, 학교 관리자, 교원 등 참석자들은 진주·의령·산청·거제교육지원청의 폐기 기록물 운반 지원, 학교 맞춤형 달력 제작, 위기 학생 지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지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밀양교육지원청의 '학교곁에' 등 교육부 우수 성과 사례로 선정돼 전국 시도 교육청에 모범 사례로 안내될 예정인 성과도 함께 살펴봤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정책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2026년을 '성찰·전환·확장'의 해로 설정하고,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교육활동 지원 구조로 확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학교 지원 도입, 본청·교육지원청 간 협업 강화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학교통합지원센터 지원으로 학교는 더 안전해지고, 선생님들은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현장을 중심에 둔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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