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변화의 시작은 신념에서 나옵니다. 1973년 임성기 회장은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금의 한미약품을 세웠습니다. 이 원칙은 현재까지 이어져 혁신 전략을 움직이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한미그룹은 이 가치 위에서 2030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듀얼 모멘텀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성장 영역을 확장하는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신약·바이오 중심의 한미약품군과 의료기기·컨슈머헬스케어·온라인팜·JVM 등 비약품 사업군을 두 축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본부도 신설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JVM은 로보틱스와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2030년 매출 5,000억 원을 목표로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도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2030년 매출 2.9조 원을 목표로 주요 제품을 플래그십으로 육성하고,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제약사와의 협업 전략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미약품 R&D센터는 ‘Shaping the Future of Aging’을 비전으로 GLP-1 기반 연구를 비만, 항노화, 역노화로 확장하며 HM15275, HM17321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미그룹은 영업이익률 제고와 주주환원 계획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창업부터 이어진 원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의학을 향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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