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점 구축" 부산대, 기후변화 대응 벼 연구 석학 유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글로벌 거점 구축" 부산대, 기후변화 대응 벼 연구 석학 유치

중도일보 2025-12-05 12:08:25 신고

3줄요약
Microsoft PowerPoint - BP 기사 내용 그림부산대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개요도./부산대 제공

부산대가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에 선정돼 3년간 21억 원을 지원받아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벼 생산을 위한 글로벌 연구 거점 구축에 나선다.

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식물생명과학과 김선태 교수가 과제책임자로 사업을 이끌며, 연구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연구기관이 해외 석학을 초빙해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핵심 연구 분야를 고도화하고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연구팀은 이상기후에 강한 벼 품종 개발이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이 사업을 통해 복합 스트레스 저항성 벼 개발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과제는 크게 벼 분자 면역, 벼 생식, 벼 육종 세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벼 분자 면역 분야에서는 김선태 교수와 중국 난징농업대 교수를 중심으로 면역 반응의 분자적 기반을 심층 분석한다.

벼 생식 분야에서는 김유진 교수팀이 생식세포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중국 상해교통대학교 교수가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벼 육종 분야에서는 권순욱 교수팀이 기후변화 대응형 유전자를 발굴하고 디지털 육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국농업과학원 교수들을 초빙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벼 연구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국제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