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차세대 K밴드 붐을 이끌 루키로 떠오른 ‘겉촉속바’가 1theK ‘야외녹음실’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터뜨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는 지난 4일, Mnet ‘스틸하트클럽’ 이윤찬 유닛 ‘겉촉속바’(박철기, 유호진, 이윤서, 이윤찬, 케빈박, 케이텐)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이들은 우즈의 ‘I’ll Never Love Again’을 거친 남성미와 자유로운 카리스마가 살아 있는 ‘겉촉속바’만의 무드로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야외녹음실’은 버스, 음식점, 카페, 슈퍼마켓 등 일상 공간 속에서 아티스트의 라이브를 그대로 담아내는 참신한 기획으로 유명한 채널로 이번 콘텐츠는 ‘스틸하트클럽’ 4라운드 1차전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특별 무대다. 1차전 전체 1위를 차지한 ‘겉촉속바’는 케이텐·이윤서의 기타 퍼포먼스, 바이올린 인트로, 록 발라드 편곡, 그리고 이윤찬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압도적 무대를 완성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겉촉속바’는 무성한 풀숲과 폐건물 배경 속에서 올블랙 스타일링과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여러분, 준비되셨습니까? 가보시죠”라는 이윤찬의 멘트가 신호탄처럼 울려 퍼지며 밴드 특유의 생생한 라이브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편곡이 시청자를 단숨에 끌어당겼다. 바이올린과 기타가 얽히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단단한 보컬이 감성의 중심을 잡는다.
영상 공개 직후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편곡부터 무대까지 완벽했다”, “직관하면 울 것 같다”, “이대로 데뷔 가자”, “무대마다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 등 응원이 이어지며 ‘겉촉속바’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야외녹음실’을 연출한 강준석 PD는 “쓸쓸하고 스산한 풍경이 무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서바이벌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담고 싶었다”며 “’겉촉속바’의 록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400만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한 1theK는 퍼포먼스·라이브·예능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아티스트를 잇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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