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조업 등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광역지자체 추천제'를 통해 외국인 인력 47명을 추가 배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법무부의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에 따른 것으로, 도지사의 추천 가점을 받은 외국인의 비자를 장기 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전환하는 제도다.
전북도는 제도 시행 초기 160명에 이어 1차로 외국인 인력 273명을 추가로 배정받았으며 이번에 2차로 47명을 더 확보한 것이다.
도는 외국인의 도내 장기 정착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태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장기 체류 외국인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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