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순풍 산부인과 미달이' 배우 김성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는 '[유익함] Ep 16 미달이가 유익함에!?'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석천은 추억의 드라마인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성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MC 이선시는 "('순풍' 시절 당시) 기사가 있다. IMF 시절 당시에 자살률이 더 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그 시간에 '미달이 연기는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예방 방지를 했던 일도 있다"며 당시 미달이의 파급력에 대해 언급했다.
홍석천은 "당대 최고의 시트콤 배우 중 하나다. 미달이라는 캐릭터를 했을 때 몇 살이었냐"며 질문했고, 김성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보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사실은 연기자로서 축복받은 일일 수는 있는데, 한편으로는 독이 될 수도 있다. 미달이도 그런 마음을 가졌을 것 같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그 당시에도 워낙 캐릭터가 강렬했다. 다른 캐릭터도 연기를 해 봤어야 됐는데, 그러지를 못했다"고 토로했다.
김성은 "요즘처럼 이렇게 채널이 많지도 않고, 채널 4개 있을 때라 어딜 가든 인파가 많이 몰렸다"고 밝혔고, "무섭거나 두렵진 않았다. 그냥 그때는 잠이 항상 부족했다. 아이가 그래선 안 되는데 항상 피곤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그때 CF 몇 편을 찍었는지 아시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성은은 "CF 2, 30편 찍은 걸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당대 슈퍼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김성은은 "20대 때는 갈등이나 방황이 있었다"며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 너무 고생했으니까 엄마가 휴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셨던 것 같다. 어느 날 제안을 하셔서 뉴질랜드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너무 푹 자고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밝히면서도, "한국 돌아오니까 소식들을 자주 보고 들리게 된다. 그때 돼서는 '촬영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박나래, 1억대 '갑질' 피소 "부동산 가압류신청…은닉 우려"
- 2위 류중일 감독, '고3 제자와 호텔 드나든' 前 며느리 처벌 요구
- 3위 '이경실 아들' 손보승, 군 복무 중 달걀 판매…국방부 감찰 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