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센터 찾은 태국 유통공룡…“K물류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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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센터 찾은 태국 유통공룡…“K물류 배우자”

이데일리 2025-12-05 09:3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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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달 말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한 태국 최대 유통사 CP 엑스트라(AXTRA) 경영진이 최근 인천 글로벌디지털풀필먼트센터(GDC)를 방문해 첨단 물류 기술을 직접 참관했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인천 GDC를 방문한 태국 최대 유통사 CP 엑스트라 경영진들이 박스를 자동 분류해 파렛트에 쌓는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P 엑스트라는 태국 유통 브랜드 마크로(Makro), 로터스(Lotus’s)를 운영하는 그룹으로, 최근 이커머스 확장에 발맞춰 물류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방문에서 CJ대한통운은 AI·빅데이터·로보틱스를 활용한 오토스토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 스마트패키징 시스템 등 풀필먼트 핵심 기술을 공유했다. CP 엑스트라는 한국의 물류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해 태국 내 풀필먼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타닛 치라바논 CP 엑스트라 대표는 “CJ대한통운의 기술력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급망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태국 온라인 시장의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사 기술과 운영 전문성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고, ‘K-물류’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 논의를 지속해 글로벌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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