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예서가 새로운 소속사 더해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캐스팅되며 연이은 경사를 맞았다. 이번 소식은 정예서의 연기 활동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한준서 감독과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드라마로, 30년 동안 이어진 두 집안의 악연이 오해를 풀고 상처를 치유하며 하나의 가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그리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정예서는 극 중 태한그룹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 역을 맡은 진세연과 같은 팀의 의류 디자이너 김소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소혜는 의류 디자이너로 새로운 길을 택한 공주아에게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고됐다. 정예서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터 표현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예서는 2019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이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멜로망스 김민석의 뮤직비디오 ‘사물사답’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함께 매력적인 비주얼로도 주목받았다. 이어 KBS2 ‘학교 2021’로 정극에 입문한 그는 간호학과 출신이라는 이력을 바탕으로 JTBC ‘닥터 차정숙’과 ‘닥터 슬럼프’에서 간호사 역할을 연달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KBS1 ‘수지맞은 우리’에서 미혼모 역에 도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배우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고 지상파 주말드라마에 합류하는 것은 연기 활동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KBS 주말드라마는 높은 시청률과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며 배우의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확장하는 기회로 작용한다. 이번 캐스팅은 정예서가 차세대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해리미디어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정예서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통해 더욱 성장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화려한 날들’ 후속으로 2026년 1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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