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 출신 방송인 마츠무라 사유리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마츠무라 사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반려견을 품에 안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을 하게 되었고, 소중한 새 생명도 품게 되었습니다"라는 반가운 소식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그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마츠무라 사유리의 예비 남편은 도쿄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는 비연예인 직장인으로, 그녀보다 연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 2년여간의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운동선수를 연상시키는 건강한 체격과 함께 밝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전해집니다.
마츠무라 사유리는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며 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유링고답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반려견을 한 마리 더 입양하면서 "지켜줘야 할 소중한 존재들이 늘어나 매일같이 마음이 풍성해지고 있다"는 행복한 심경도 함께 전했습니다.
현재 마츠무라 사유리는 임신 안정기에 들어선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결혼과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이 동시에 전해지면서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축하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기자카46 출신 멤버들 가운데서는 아홉 번째로 결혼하는 사례가 됐습니다.
마츠무라 사유리는 2012년 노기자카46의 1기 멤버로 활동을 시작하며 일본 아이돌계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너의 이름은 희망'을 비롯한 여러 히트곡에 참여하며 그룹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어낸 주역이었습니다. 2021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졸업 콘서트를 끝으로 노기자카46를 떠난 뒤에는 방송계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그룹 졸업 이후에는 다채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솔직담백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털털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을 발산하며 방송인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다졌고,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는 등 연기자로서의 영역까지 확장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사유링고가 드디어 행복을 찾았네요", "엄마가 되는 사유리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앞으로 마츠무라 사유리가 아내이자 예비 엄마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은 어떻게 이어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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