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 던지고 욕설?".. 박나래, 매니저 갑질·폭행·대리처방 폭로당해.. 법적 공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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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 던지고 욕설?".. 박나래, 매니저 갑질·폭행·대리처방 폭로당해.. 법적 공방 본격화

원픽뉴스 2025-12-04 17:4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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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소속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매니저들은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 매니저들, 박나래 부동산 가압류 신청… 손해배상 소송 준비

박나래 매니저 갑질 폭행 대리처방 폭로 나래바
박나래 매니저 갑질·폭행·대리처방 폭로 논란.. 법적 공방 본격화 / 사진=MBC

2025년 12월 4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이들은 “박나래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채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향후 재산 처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가압류 신청 이후 전 매니저들은 약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곧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무 범위를 넘는 지시 반복”… 폭언·특수상해 주장도 제기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박나래로부터 폭언, 특수상해, 대리처방 요구, 각종 비용 미정산 등 업무 범위를 벗어난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에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 자료들도 함께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는 매니저들에게 본연의 업무를 넘어선 개인적인 심부름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안주 구매부터 파티 후 뒷정리, 집안일까지 사실상 가사 도우미처럼 부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병원 예약과 대리 처방 등 의료 관련 업무도 매니저들의 몫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으며,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신체적 상해까지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했던 근무 환경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비용 미정산 갈등… “식자재·주류 비용 제때 정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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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매니저 갑질·폭행·대리처방 폭로 논란.. 법적 공방 본격화 / 사진=JTBC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업무 중 개인적으로 지출한 각종 비용에 대한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식자재 구입비와 주류 구매 비용 등이 제때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했다는 것입니다.

전 매니저들이 밀린 비용에 대한 정산을 요구하자 박나래 측은 오히려 명예훼손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맞대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현재 해당 매니저들은 모두 회사를 퇴사한 상태입니다.

매니저들은 가압류 신청을 한 배경에 대해 "박나래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본격화되면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나래 ‘앤파크’ 미등록 운영 논란도 확산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9월 JDB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박나래 어머니가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를 통해 1인 기획사 체제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나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미등록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지며 추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기획업자는 반드시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이날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란으로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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