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탑티어는 '이렇게' 입고 레드카펫 평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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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탑티어는 '이렇게' 입고 레드카펫 평정합니다

엘르 2025-12-04 17:38:39 신고

@britishfashion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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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패션 서사를 집약한 '패션 어워즈 2025'가 다시 한번 런던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레드카펫 위에서는 화려한 드레스와 정교한 테일러링, 그리고 올해 패션계를 움직인 얼굴들이 눈부신 순간을 완성했죠.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나단 앤더슨은 무대 밖에서도 특유의 침착함을 보여줬는데요. 조나단 앤더슨을 비롯해 레드카펫 몇 초의 찰나 속에서 빛난 셀럽들의 룩을 소개합니다.



아녹 야이 & 딜라라 핀디커글루

@anoky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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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 tree

IMAX tree

첫 번째로 올해의 모델상을 거머쥔 아녹 야이입니다. 페스티벌에서 우연히 찍게 된 사진 한 장으로 모델계에 들어선 스토리로 유명한 모델이기도 하죠. 아녹은 평소 미니멀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과 때로는 글리터와 메탈릭 소재를 과감하게 매치하는 스타일을 선보이는데요. 이번 패션 어워즈에서는 그런 그녀만의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딜라라 핀디커글루의 커스텀 코르셋 드레스와 함께했습니다. 머메이드 실루엣과 드라마틱한 트레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드레스를 착용해 모델다운 존재감을 증명했죠.

@dilarafindikoglu

@dilarafindikoglu

@dilarafindikoglu

@dilarafindikoglu

이미 수많은 셀럽이 선택한 드레스 브랜드인데요. 코르셋에 강렬한 컷아웃과 로맨틱한 감성을 담고 있는 핀디커글루는 이번 레드카펫 위에서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브랜드임을 재차 증명했어요.



리틀 심즈 & 톨루 코커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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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Simz 공식 유튜브

Little Simz 공식 유튜브

패션계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수상을 거머쥔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가 있습니다. 배우로 데뷔하고 래퍼로 전향한 리틀 심즈인데요. ‘Gorilla’라는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물이죠. 이번 시상식에서 그녀는 영국·나이지리아 출신 디자이너 톨루 코커의 의상을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해 문화 혁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tolucoker

@tolucoker

@tolucoker

@tolucoker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로 주목받은 이 브랜드는 테일러링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구조적 실루엣과 다양한 패턴을 결합해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화보 장인이라고 불리는 심즈는 꾸뛰르적인 의상은 기본, 일반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과감한 옷도 척척 소화하죠. 이번에는 톨루 코커의 조각적 감성을 완벽히 소화하며 전통적 드레스와는 결이 다른 실험적 디자인을 대중에게 보여줬습니다.



릴라 모스 & 16알링턴

IMAX tree

IMAX tree

IMAX tree

IMAX tree

@16arlington

@16arlington

릴라 모스의 룩 역시 인상적입니다. 스팽글과 깃털, 과감한 장식 등으로 드라마틱한 이브닝을 완성하는 데 강점을 지닌 브랜드. 바로 16알링턴의 의상을 착용했습니다. 16알링턴은 미니멀한 요소를 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아한 파티 웨어로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릴라 모스가 착용한 2026 봄 여름 시즌의 드레스는 레이스, 시스루 소재와 가볍게 흩날리는 깃털 디테일이 어우러져 릴라 모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어요.



알렉스 콘사니 & 맥퀸

IMAXtree

IMAXtree

다음은 올해 레드 카펫에서 가장 강렬한 실루엣을 선보인 알렉스 콘사니입니다. 젠더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온 알렉스 콘사니는 이번 시상식에서 알렉산더 맥퀸의 도발적인 모습과 우아함이 동시에 담긴 드레스를 선택했죠. 2024 가을 겨울 시즌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숀 맥기르와 함께 포토월에 등장했어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스컬 프린트가 절제된 방식으로 적용된 디테일이 눈에 띄는데요. 블랙핑크 제니 역시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동일한 스컬 프린트를 활용한 시폰 드레스를 착용해, 맥퀸이 무대와 레드카펫에서 각각 다른 매력으로 빛날 수 있음을 보여습니다.



케이트 호리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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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그의 작품을 한번쯤 보셨을 텐데요. 바로 올해의 의상 디자이너 상을 받은 케이트 호리입니다. 이번 어워즈에서 강렬한 색채의 정장을 착용한 케이트 호리는 연극과 발레, 오페라 무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의 코스툼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 갑옷들까지 폭넓은 스타일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디자인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수상의 결정적 계기가 된 〈프랑켄슈타인〉에서 보여준 코스튬들은 인물의 심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빅토리아 시대를 곤충의 날개와 해부학적 이미지와 결합해 재해석한 의상들은 케이트 호리만의 독창적 세계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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