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4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2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76%로 0.8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2.9bp 하락해 연 3.229%, 연 2.85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56%로 1.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7bp, 0.8bp 하락해 연 3.258%, 연 3.207%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반영해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1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2천 명 감소했다고 현지시간으로 3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만 명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 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3년 국채 선물은 6천777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4천740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524 | 2.541 | -1.7 |
| 국고채권(2년) | 2.850 | 2.879 | -2.9 |
| 국고채권(3년) | 3.025 | 3.041 | -1.6 |
| 국고채권(5년) | 3.229 | 3.246 | -1.7 |
| 국고채권(10년) | 3.376 | 3.368 | +0.8 |
| 국고채권(20년) | 3.356 | 3.366 | -1.0 |
| 국고채권(30년) | 3.258 | 3.265 | -0.7 |
| 국고채권(50년) | 3.207 | 3.215 | -0.8 |
| 통안증권(2년) | 2.901 | 2.934 | -3.3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474 | 3.484 | -1.0 |
| CD 91일물 | 2.810 | 2.81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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