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GTX-C 노선 조속 착공 촉구...서명운동 돌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정부시, GTX-C 노선 조속 착공 촉구...서명운동 돌입

경기일보 2025-12-04 16:56:00 신고

3줄요약
image
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GTX-C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에서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와 시민들이 GTX-C 노선 조속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부시는 4일 오전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GTX-C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GTX-C 노선이 지난해 1월 착공기념식 이후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속한 착공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150여명과 여러 시민단체를 비롯해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대표 발언과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image
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GTX-C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에서 김동근 시장이 참석자들과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시장은 “GTX-C 노선은 미래 의정부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며,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GTX-C 착공을 바라는 경기북부 시민들의 염원이 다른 지자체로 점차 확산돼 함께 한 목소리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대표로 참여한 신민식 주민자치회장은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정부 부처간의 엇박자로 시민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가 달린 약속을 정부가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국 통장협의회장은 의정부 시민의 강력한 결의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결의문에서 ▲GTX-C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 ▲정책 신뢰성 회복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즉각적인 착공 ▲출퇴근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보장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의 추진 등을 촉구했다.

 

이어진 구호 제창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피켓을 들고 수도권 균형발전을 견인할 GTX-C의 조속한 착공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결의대회 직후부터 한달간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