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토포드 공격수 이고르 티아고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는 티아고에게 관심이 있다. 그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큰 공백이 생겼다.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했던 손흥민이 LAFC로 향한 것. 토트넘은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모하메드 쿠두스 등을 영입했으나 공격 파괴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을 노리고 있다. 거론되는 선수는 티아고다. 그는 크루제이루,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클럽 브뤼헤 등을 거쳐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 합류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티아고는 올 시즌 15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15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토트넘 말고도 티아고를 원하는 팀이 많다. 매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토트넘, 뉴캐슬, 아스톤 빌라는 티아고를 면밀히 스카우팅한 후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도 이적시장이 열리면 유혹적인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티아고를 임대로 데려온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을 할 거라는 전망이 있다”라며 “구단들은 티아고를 3,500만 유로~4,000만 유로(약 600억~약 686억 원)에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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