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려 온 '딸기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커피 전문점들이 앞다퉈 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출시하고 있는 건데요. 제철 과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음료·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입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는 설향 생딸기를 사용한 생딸기 주스, 딸기라떼, 딸기 쉬폰케이크 등의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더벤티' 역시 모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앞세워 딸기슈크림라떼, 리얼딸기주스, 딸기말차폼라떼 등 딸기 메뉴 5종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디야도 치즈폼 딸기라떼, 딸기자두요구르트, 딸기쏙쏙 모찌떡 등 4종을 출시해 음료와 디저트 조합을 강화했는데요.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딸기 시즌 제품은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프랜차이wm 브랜드들의 고정 출시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겨울 딸기 메뉴는 계절성을 기반으로 한 확실한 수요가 있고 시각적으로 돋보여 홍보 효과도 크다"며 "브랜드마다 차별화 포인트를 강화하고 있어 딸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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