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기후 실험 위성… 얼어붙은 에란겔로 돌아온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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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기후 실험 위성… 얼어붙은 에란겔로 돌아온 배틀그라운드

STN스포츠 2025-12-04 11:53:30 신고

크래프톤이 ‘PUBG_배틀그라운드’가 39.1 업데이트를 통해 혹한의 생존 환경으로 변한 ‘에란겔_서브제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혹한의 전장 ‘에란겔_서브제로’로 진입).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PUBG_배틀그라운드’가 39.1 업데이트를 통해 혹한의 생존 환경으로 변한 ‘에란겔_서브제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혹한의 전장 ‘에란겔_서브제로’로 진입). /사진=크래프톤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혹한의 실험 실패로 폐허가 된 에란겔이 차가운 전장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크래프톤이 진행한 ‘39.1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에는 냉각 효과가 적용된 신규 환경 ‘에란겔: 서브제로’와 발렌시아가 협업 콘텐츠, 무기 밸런스 조정, 그리고 UGC 알파 상시 오픈 등 이용자 체감 변화가 대거 담겼다.

혹한 실험 사고… 냉각 효과로 뒤덮인 ‘에란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를 통해 본 서버에 적용한 ‘에란겔: 서브제로(Subzero)’는 기존의 전장 환경을 근본부터 바꾸는 핵심 요소다. 기후 제어를 위한 실험 위성이 추락하면서 지역 전역에 냉각 현상이 확산됐고, 이로 인해 눈폭풍·시각 변조 효과·지형 환경 변화 등 다양한 기상이 실제 전투에 영향을 준다.

특히 블루존에 ‘Freezing Effect(냉각 효과)’가 추가되며 생존 허들이 더욱 높아졌다. 눈이 쌓이는 시각 효과, 낙하 과정에서의 혹한 연출, 비행체 외형 변화 등 디테일도 대폭 강화됐다. 이용자는 블루존 수류탄과 신규 블루존 유탄 발사기를 활용해 직접 냉각 효과 전술을 시도할 수 있다.

이번 환경 변경은 차기 업데이트(39.2)에서도 연속적으로 이어져 전장 난이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UGC 알파, 일시 콘텐츠에서 ‘상시 서비스’로 전환

크래프톤은 이용자 제작 콘텐츠 서비스 ‘UGC 알파’를 이번 업데이트부터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새 건물 구조, 파괴 가능한 시설물, AI 스폰·조명·연막 장치 등 제작 요소가 확장되며, 이용자가 직접 설계하고 전투를 구현할 수 있는 모드 구조가 강화됐다.

전술 가방, 길리 수트, 응급 장비 등 아이템 적용 범위도 확대됐다. 회사 측은 “참여형 콘텐츠 확대를 통해 더욱 창의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발렌시아가 협업 공간 및 전용 스킨 추가

이번 업데이트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와의 협업 콘텐츠도 포함됐다. 에란겔의 비밀 공간 내부에 발렌시아가 콘셉트 룸이 연출되며, 보급 상자 디자인, 의상 세트, 이모트, 스프레이, 낙하산, 프라이팬 등 협업 한정 아이템이 등장한다.

PC 버전은 12월 3일부터, 콘솔 버전은 12월 11일부터 획득 가능하며, 아이템 판매는 2026년 1월 초까지 진행된다.

밸런스 재조정… M416 완화, AUG·VSS 반동 상승

39.1 업데이트에서는 주요 총기의 반동 체감도가 조정됐다. 대표적으로 M416, SKS, SLR은 반동이 완화됐고, AUG와 VSS는 반동량이 상향 조정됐다.

특히 은밀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던 VSS는 격발음 증가 조정이 더해져 피격 대응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팀 데스매치(TDM) 보급 조정, 인텐스 배틀로얄 리콜 시스템 추가 등 경쟁전 요소도 손질됐다.

신규 경쟁전 시즌 및 다양한 편의 콘텐츠 적용

신규 경쟁전 시즌 패스, 서바이버 패스 등 이용자를 위한 진행형 보상 콘텐츠도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크래프톤은 “전투 환경 개편과 콘텐츠 확장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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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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