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오는 12월 한 달 동안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과학·인문·경제·의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을 초청한 ‘보라(VORA)’ 강연을 연속 개최한다. 이번 기획은 독자들이 풍성한 지식·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북토크·강연·콘서트 등 행사별 특징을 살린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2월 4일(목)에는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자』의 저자 궤도가 참여하는 보라토크가 열려 교과서 밖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6일(토)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와 아티스트 문아람이 함께하는 보라쇼가 진행되어 『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의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9일(화)에는 『인구와 부』의 공저자 조영태·고우림이 출연하는 ‘명강의Big10’이 개최되어 인구 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미래를 깊이 있게 다룬다.
가족 대상 행사도 이어진다. 13일(토)에는 『열세 살 외과 의사 도우리』의 정경원 교수가 참여하는 보라키즈 북토크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의학 현장과 ‘생명을 살리는 직업’의 의미를 전한다. 21일(일)에는 경제·라이프 멘토 단희쌤이 신간 『최소한의 은퇴공부』를 주제로 은퇴 준비에 필요한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보라토크가 진행된다.
연말을 앞둔 운명·심리 콘텐츠도 마련됐다. 23일(화)에는 『운명을 보는 기술』의 박성준 작가가 동양학 기반의 운 관리법과 ‘사주, 관상, 풍수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보라토크를 진행하며, 27일(토)에는 『꿈꾸는 대로』의 뮤지션·작가 문아람이 강연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보라쇼를 선보여 ‘나만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29일(월)에는 『오프 먼트(OFF-MENT)』의 장재열 작가가 출연하는 보라토크가 열려 일·관계 속에서 스스로 리듬을 조절하는 ‘전략적 휴식법’을 소개한다.
각 프로그램은 강연, Q&A, 사인회 등으로 구성되며 일부 행사에는 공연이 더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교보문고 보라 페이지(https://event.kyobobook.co.kr/detail/241811)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분야별로 깊이 있는 영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연말 문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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