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명품 옷'을 사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3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옷장 좀 뒤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제작진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하원미 집을 찾았다. 넓은 드레스룸에 꽉 차 있는 옷들을 보고 제작진이 놀라자, 하원미는 "옷을 좋아하고 옷을 잘 못 버린다. 20년 된 옷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옷장에는 점프수트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하원미는 "애들 야구장을 많이 다니는데 애들 야구장은 진짜 덥고 밖에 하루종일 있어야 한다. 간편하면서 활동하기 편하고 얇아야 하니까 점프수트가 딱이더라"라며 "난 인생이 야구장이네"라고 웃었다.
제작진이 "거의 그러면 야구장 가기 위해 산 옷들 아니냐"고 하자, 하원미는 "나는 비싼 옷 절대 안 산다. 옷은 저렴한 걸 산다. 명품을 사는 게 돈 아깝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싼 옷을 사면 더 못 입겠더라. 고기 구워 먹으러 나가는데 옷에 냄새 밸까 봐 못 입겠고, 칠칠 맞아서 흘릴까봐 모셔만 놓는다. 그럴 바에는 내가 좋아하는 옷으로 싼 거 사자는 주의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하원미는 "남편이 사준 명품 옷이 있긴 하다. 근데 아까워서 못 입는다"고 말했다.
한편, 하원미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해 온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 SSG에 입단해 활동한 뒤 지난해 은퇴했다. 추신수의 누적 연봉은 1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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